본인은 악마나 천사 등의 초자연적 존재나 환상종(웨어울프, 요정과 같은 미지의 생물)에
관심이 많아서 그것들이 등장하는 자료집이나 도서를 자주 판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영어원서는 넷상에서 다운받거나 해외주문을 하기도한다.
중간고사라는 시험을 앞두고 악마에 대해서 자료를 파는 미친짓을 감행했다.
왜 시험기간만되면 두 배로 파게 되는지 본인은 모르겠다(..)
알라스토르(Alastor)라는 악마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보다보니 알레스테어(Alastair)랑 좀 비슷하다고 생각되더란다.
수퍼내츄럴에 등장하는 지옥의 고문자(알레스테어)는 아무리 찾아봐도 이름도 없고
등장하는 신화도 없는 터라 크립키가 만들어낸 오리지널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어쩌다 알게된 이 놈(알라스토르, 지옥의 집행관)을 보니 그냥 "뭐냐 이 비슷한 녀석은?"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라. 근데 워낙 분량도 적고 알려진 것도 얼마 없다.
유명하지도 않고, 중요치도 않은 악마라 인기도 없어서 안습인 악마.
이냥저냥 어디에 등장한다, 이렇다고 알려져있다더라 정도 뿐이다.
천사로 따지자면 카스티엘이나 그외 다수 이름/존재 뿐인 천사들 정도되지 않나 한다.
천사라고 다 유명한 것이 아닌데 그건 악마도 포함되는 사례다.
근데 별로 유명하지 않은 악마치고는 카스티엘보다도 설명이 많다(...)
그것도 어디 악마학에 등장한다, 하는 일은 뭐다 등 꽤나 자세하게.
카스티엘은 이름의 뜻 하나, 정보 찾는데 며칠이 걸렸는데
이 놈은 그냥 엔사이클로피디아 검색 한 방이면 다 나온다(...)
알라스토르는 크리스천 악마학에서 잔인한 악마라고 설명되어있다.
집행자들의 우두머리로 하데스의 군주와 그의 법정에 법률을 내리는 악마다.
Cacoademon이라고 묘사되는데, 이 Cacoademon이 뭔지 모르겠다.
고대에는 그를 사악한 마귀(요정)과 사악한 영혼으로 불렀던 모양.
로마 악마학에 따르면 일찍이 집의 사악한 천재에게 알라스토르라는 이름을 주었다고 한다.
이름의 뜻은 고대 그리스어로 '신에게 복수하다'로, 조로아스교에서 'Executioner'로 알려져있다.
영어원서에 따른 행태를 보니 주로 타인에대한 앙갚음하거나 형벌을 가하는,
말그대로 집행인의 역활을 주로 했던듯 싶다.
플루타르크의 말에 따르면 아우구스투스를 너무나도 싫어한 키케로가 이 악마를 이용해
그를 죽일 계획을 했었단다.
이 외에도 다른 설명도 있다.
하지만 귀찮으니 자세한 것은 생략하겠다.
자료를 찾아보면 죄다 영어지만 관심있는 분은 직접 검색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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