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타박-
무심하게 걷던 인물은 한 건물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제 자신의 위치와 약도에 표시된 곳을 몇 번이고 확인해본다. 찾고있던 그곳이 맞지싶다. 약도를 주머니에 우겨넣는다. 주변을 탐색하듯이 둘러본다. 깔끔한 형태의 건물은 꽤나 크다. 건물 뒤엔 산이 버티고 있다. 무슨 생각으로 산 앞에 학교를 세운걸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한다. 그래도 꽤 괜찮아보였는지 알듯말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 표정은 미소 짓는 것 같기도 하다.
Liberty School.
건물의 이름을 입안으로 굴려본다. 어감이 좋다. 하지만 이름만큼 너무 자유분방만 학교만 아니라면 좋을텐데. 들고있던 가방을 고쳐멘다. 그는 무언의 새로움을 기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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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레트누르엘이 Liberty School에 입학헤서 쓴 토막글.
다만 너무 짧아서 살 좀 덧대서 올려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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