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R 설정집
NAMER
신장 : 184cm
나이 : 23세
죄악 : 욕정
이름의 뜻 : 얼룩지게 하다
설명 : 천사일 때의 이름은 '니므림엘(니므리멜)', 뜻은 '하느님의 맑은샘'이었으나, 타락하고 난 뒤 ' 나메르'로 이름을 개명하였다. 그는 칼엘보다 낮은 위치의 천사로 그를 보좌하던 전투천사중 하나였다. 유황불을 이용해 단죄시키는 칼엘과는 달리 철퇴를 사용하여 단죄시키는 천사였다. 언제부터인가 수억에 달하는 자신의 형제들을 상대로 욕정을 느꼈다. 전쟁 중에 형제 하나를 강제로 어떻게 해보려다가 주 아버지의 벼락에 맞아 천국에서 내쫓겼다. 그가 왜 형제들에게 욕정을 느끼게 된건지는 알 수 없다. 스스로도 그것에 대해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무저갱으로 떨어진 뒤, 베리알의 수하가 되었다. 인간의 욕정을 자극시키고 그것을 절제할 수 없도록 만든다. 욕정의 죄를 짓고 지옥으로 떨어진 인간들의 영을 괴물처럼 만들어 부린다. 예의, 현대의 폴터가이스트 현상으로 나타나는 '영에의한 강간'도 그가 일으킨 짓이다. 지옥으로 떨어진 인간의 영을 그런식으로 가지고 논다. 그의 육체는 '짐 키얼스'란 청년의 것으로 억지로 빼앗아 자신의 Vessel로 삼았다. 강제로 삼은 Vessel이 그렇듯 나메르의 본체를 이기지 못하고 점점 망가져간다. 다른 Vessel로 갈아타지 않으면 육체가 산산조각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최근에는 피를 토하고 살갗이 문드러져 버리는 등 산채로 좀비화되어 가고있다. 햇빛이 부패속도를 높여서 주로 밤에 활동한다.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Vessel을 찾지못했다.
자신의 상관이었던 칼엘에게 비이성적인 감정을 품고있다. 그것은 애정과 애증을 닮은 형태로, 광기의 일종으로 봐도 될 감정이다. 집착같기도하고 소유욕같기도 한, 무어라 규정하기 어려운 이형학적인 감정이다. 마주칠 때마다 입으로는 좋아한다, 보고싶었다의, 순수하게 감정을 말하지만 머리 속으로는 그를 폭력으로 제압하는 등 온갖 몹쓸 상상을 한다. 앞에서는 웃는 얼굴로 대하고 뒤에서는 호박씨까는 격이다. 어린아이같은 천진난만함과 순수함을 보여주지만, 그런 착해보이는 얼굴로 먹잇감으로 찍은 상대를 아무렇지 않게 짓밟고 욕보인다. 아름다워 보이기까지하는 순수한 미소 뒤에는 추악한 감정들로 점철되어 있어 타락천사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다. 천사같은 얼굴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타락천사계의 사이코패스라고 봐도 무관하다. 같은 편인 악마나 다른 타천사들마저도 타락의 끝으로 내모는 능력이 있어서 무저갱과 지옥 내에서도 유명하다. 나메르의 나자만 들어도 치를 떠는 악마들도 있다. 그를 좋아하는 악마는 없어도 능력적으로 뛰어남을 사모하는 악마들은 꽤 되는 듯. 베리얼도 그의 그런 면모를 사랑해마지않는다. 오락거리로 삼거나 욕정을 해소하기위해 하는 일은 낮은 위치(엔젤즈 소속)의 천사를 붙잡아 오일링에 가두고 철저히 망가뜨리는 것이다. 강간은 기본이고 고문은 물론 폭력도 행사한다. 아무리 천사라도 견디지 못할만큼 괴롭히다가 Vessel을 없애버린다. 그런식으로 강제로 천국으로 돌려보낸 천사는 스스로 죽기를 원하는데, 그는 이 점을 즐기는 것 같다.
그가 요즘 재미로 여기는 것은 칼엘의 혼란이다. 그가 인간으로 조금씩 변해가며 느끼는 감정과 감각에 의한 혼란을 즐긴다. 그 점을 약점잡아 고에스를 유혹해 그의 관리대상을 망가뜨리기도하고, 칼엘에게 직접 해를 입히기도 한다. 가끔씩 보여주는 '경계선 성격장애'와 유사한 흑화적인 면모는 차라리 광기이다.
"날 화나게 만들면 좋지않아요. 내가 좋아해마지않는 당신이라도 무슨짓을 해버릴지 모르거든."
나메르 설정집 완료.
이 녀석을 만들기 전에 고에스란 놈을 먼저 만들었는데 어쩌다보니
나메르가 먼저 등장하게 되었다는..
뭐, 별 상관없으려나.
트위터에 트위터 블로그 하나 더 만들었는데 정말 쓸일이 없다.
괜히 만들었다!싶을정도.
하지만 조만간 사용하게 될 일이 오겠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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